[ 정치 ] “김건희 여사 문제, 한동훈 대표 “11월 안에 매듭짓겠다”… 특별감찰관 추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시급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안에 매듭지어야 할 것들이 있다”며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있고, 그 문제가 주요한 부분이란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특별감찰관 임명을 주저한다면 국민들은 우리가 민심을 알긴 아는지 의심할 것”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감찰관 임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 여사 특검안 발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에도 변화를 촉구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당 득표율이 61%였지만 부산의 국정 지지율은 27%라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가 민심에 조금만 더 다가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돌아섰던 민심이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의정 갈등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에 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의 위기 극복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개인적인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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