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의혹 vs 이재명 대표 재판…오늘 국감 ‘뜨거운 공방’ 예상’

18일 국회는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서울중앙지검 등 수도권 검찰청 11곳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전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무혐의 처분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 관련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원회는 충북·충남·부산대학교와 각 대학 병원을 감사하며 의대 증원 관련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병원 감사에서는 이 대표 피습 당시 헬기 이송 논란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을 감사하며 연금 개혁 및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관련 질의를 진행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주이집트대사관과 주일본대사관에서 현장 감사를 진행하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강원도 정선과 강릉을 방문하여 지하실험연구단 등 현장을 시찰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와 방폐장 현장을 시찰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정부대전청사에서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국방위, 문체위, 농해수위, 환노위 등에서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와 현장 시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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