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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4월경 명태균씨의 녹음파일을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에게 대통령실 이전 및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사주와 풍수지리 조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녹음파일에서 명씨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 여사에게 “거기 가면 뒈진다”며 대통령실 이전을 만류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청와대 위치를 언급하며 백악산과 북한산의 형세를 설명하고, 김종인 위원장 사무실에서 청와대가 잘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명씨가 김건희 여사 등 핵심 인사들과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속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녹취와 영상을 통해 명씨의 발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