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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마지막 날, 여야는 이재명 대표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및 봐주기 수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명태균 씨의 증언과 녹취 파일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은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고등검찰청에 항고하여 수사 지위를 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반면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사건을 부각하며 민주당이 사법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화영 씨의 진술 번복을 언급하며, 이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된 후 민주당 의원들이 사건 재배당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혜경 여사 사건과 관련해 야당에서 제기하는 압수수색 불공정성 주장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반박하며, 이 대표 부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