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에 강력 반발하며 내달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장외투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5년간의 수사를 지연시키고 계좌 추적조차 하지 않아 사실상 면죄부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김건희 여사가 불소추특권을 누리는 실질적인 대통령이 되었다고 비난했다.
또한 검찰이 김건희 여사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영장 청구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검찰의 거짓 발표를 질타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고, 주가조작 범죄자를 봐주었으며 향후 주가조작 범죄에 대해 제대로 수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공범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특검과 국정감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오히려 특검 도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정치적 해결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법을 발의하고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것이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장외투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