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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신고 플랫폼 ‘민주파출소’에 자진 신고했다. 이는 민주당의 선전·선동에 대한 항의 표시다. 권 위원장은 신고 제목에 ‘민주당의 카톡 계엄령을 비판한 권영세 비대위원장 셀프 신고’라고 적었다. 신고 사유로는 민주당의 검열과 통제, 억압 시도에 대한 반발을 명시했다. 그는 민주당의 행위를 공산당식 대국민 겁박이자 ‘폰틀막’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심각한 공포정치가 펼쳐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 위원장은 이전 발언에서 민주당의 ‘카톡 계엄령’을 북한식 오호담당제, 중국식 사상통제와 같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민주당의 내란 몰이가 일반 국민과 청년들에게까지 향하고 있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더불어, 비상계엄을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32%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민주당이 이들을 모두 고발할 것인지 질문했다. 권 위원장의 신고는 표현의 자유 억압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 표명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