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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권한대행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방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부 수반의 권한이므로 권한대행도 장관 임명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과는 다른 권한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 임명은 국가 원수의 권한이기에 대통령 직무정지 시에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은 의견 대립으로 다음 주 초 의원총회에서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12·3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는 다음 주 논의 후 결정하며, ‘내란 행위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참여는 당내 이견으로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권한대행은 여야정 협의체와 국회의원 해외 파견단 참여를 결정했으며, 최근 JTBC의 녹취록 보도에 대해서는 악의적인 편집이라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