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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기권 가능성에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외면할 경우 정권과 함께 몰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한동훈 장관과 친한동훈계 의원들에게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의 ‘집단 기권’ 시도를 ‘사실상의 공개투표’이자 ‘입틀막’ 행위로 규정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충성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토사구팽’의 신세가 될지, 김건희 특검법 찬성을 통해 독자 생존을 모색할지 결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균 프로젝트’ 가동설 등의 주장도 제기되었다. 박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의힘의 향후 행보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국민적 요구를 반영한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