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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 과정에서 당내 이탈표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의원들과 소통하며 이탈 우려를 가진 의원은 없다고 밝혔다. 친윤계의 특검 기류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다. 다만, 당직자들의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도 넘는 행위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인한 당내 단일대오 붕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원들에게 공개적인 발언 자제를 당부했고, 의원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병대원 국정조사 수용 여부는 주말 고심 후 다음 주 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의료계 단체의 여야 협의체 참여 중단 논의에 대해서는 대화 진전 부족으로 인한 견해 표명으로 보고, 유연한 자세로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