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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논란으로 인해 독일 유학 중 귀국을 앞당겼다. 당초 계획보다 몇 달 앞서 귀국한 그는 윤 대통령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계엄 시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현 정권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기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힘으로 정권 조기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에게는 국민의 뜻을 따르고 사퇴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드루킹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나, 사면 및 복권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