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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 조기 집행 후 추경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추경 요구를 일축하며, 이재명 대표의 지역화폐 정책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선용’ 추경이라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감액 예산안을 처리하고 추경을 요구하는 것을 ‘뻔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올해 예산 398조원(67%)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그 효과를 본 후 추경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지역화폐법을 ‘미래 세대 수탈법’이라 비난하며 2025년 예산 조기 집행과 민생경제 법안 처리를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추경 요구는 시기상조이며, 우선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경제 상황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의 입장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우선시하고, 필요시 당정 협의를 통해 추경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추경 요구를 거부하고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경기 부양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