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與의 분열 틈타… 민주당, 김건희 특검 재추진에 ‘파상공세’ 예고: 이승만 전철 밟나?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을 압박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 직후 특검법을 활용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여당 내부 분열을 고려, 이탈표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재의결 시점을 내달 10일로 연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달 2일 검사탄핵안 보고, 4일 국정조사 계획서 의결, 10일 특검법 재의결을 통해 파상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민주당은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 대통령은 국민을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용산 대통령실 앞 규탄 기자회견도 열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이승만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행위를 ‘뻔뻔함’, ‘비겁함’, ‘법꾸라지’ 등으로 규정하며 정권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대통령이 특검 거부 시 국무회의조차 주재하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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