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尹 탄핵 vs 개헌’… 야권, ‘정권 퇴진’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며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을 ‘독재자’라 칭하며 “국민은 정권을 뒤집을 수 있다”고 강조했고, ‘정치적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윤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위해 2일 서울역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고, 향후 전국 단위 집회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임기 단축 개헌 의원 연대’를 결성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의 통화 녹취 외에도 추가 폭로를 예고하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주변 인물들의 추가적인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겨냥한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탄핵 상황에 대비해 법적·제도적 준비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통과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여론을 끌어올려 정권 퇴진을 위한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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