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은 폐의 세기관지 이하 부위, 특히 폐포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미생물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감염을 일으키며, 화학물질 흡입이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한 비감염성 폐렴도 발생할 수 있다. 폐렴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이 나타나며, 발열, 오한,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진단은 병력 청취, 검진, 가슴 X-ray 촬영 등으로 이루어지며, 원인 미생물을 확인하기 위해 가래 배양, 혈액 배양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투여를 기본으로 하며,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폐렴은 다양한 경과를 보이며, 패혈증, 쇼크, 농흉, 폐농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감 백신이나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여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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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박지원 의원, 최상목 대행의 무안공항 사고 대응 칭찬하며 탄핵설 일축
- staff_1 jeong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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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안공항 사고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최 대행이 무안공항 현장을 방문하고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한 점을 언급하며, 그의 위기관리 능력에 안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전체가 특별정치재난지역이자 특별경제재난지역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대행이 대통령, 총리, 부총리, 사고 대책본부장 등 4개 직책을 맡고 있는 중책임을 감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최 대행에 대한 탄핵 가능성 질문에 대해 박 의원은 국가애도기간 중이 아니더라도 그런 이야기는 옳지 않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혼란을 야기하는 것보다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여 헌법재판소를 완전체로 만드는 것이 정치와 경제 모두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2명의 야권 의원들의 개인 의견은 있을 수 있으나, 책임 있는 지도부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치 ] “김건희 특검 vs 특별감찰관… 與, 14일 의총서 운명의 갈림길
- staff_1 jeong
-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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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대통령 친인척 감찰을 위한 특별감찰관 추천 문제를 논의한다. 이는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세에 대한 방어 카드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통해 특검 논란을 무마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책으로 북한인권재단 이사와 연관 없는 특별감찰관 도입을 제안했고, 이에 대한 당내 갈등이 발생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국회 추천에 따른 특별감찰관 임명을 약속하면서, 의총에서 친한계와 친윤계가 합의를 이룰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의총에서 특별감찰관 추천에 실패할 경우 한 대표의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이 14일 김 여사 특검법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어서, 의총에서 특별감찰관 문제를 해결해야 특검법 재표결 시 이탈 표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민주당은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별감찰관 추천보다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우선시하고 있어 특별감찰관 임명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특별감찰관 추천을 특검 회피를 위한 술수라고 비판하며 협조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민의힘의 특별감찰관 추천은 민주당의 반대로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 부동산 ] “상장 건설업체 영업이익 줄하락… GS건설만 ‘상승’
- staff_1 jeong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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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 건설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10위권 내 상장 건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낮은 실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 역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GS건설은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5대 상장 건설업체 중 유일하게 상승 전망을 보였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영업이익이 2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대 대형 건설업체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거래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안전·품질 관련 비용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수도권 주택 시장 회복세와 정비사업 수주 증가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민간 수주가 증가하면서 대형 건설업체들의 양적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