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조현병”

조현병은 망상, 환청, 언어 및 행동의 와해, 정서적 둔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회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정신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의 이상,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찰과 DSM-5 기준에 따른 증상 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항정신병 약물 치료가 기본이다. 치료에는 약물 외에도 정신치료 및 정신사회적 재활이 병행되고 있으며, 예후는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부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 현재로선 확실한 예방법은 없으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경과를 호전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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