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에드워드 증후군”

“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는 송파구와 화성시에서 가장 활발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2,995건의 매매 거래로 1위를 차지했으며, 헬리오시티와 파크리오 같은 대형 단지의 인기가 높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6,714건의 거래로 1위를 기록했으며, GTX-C노선 확장 기대감이 높았다. 가장 비싼 거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6월 273.94㎡가 200억원, 7월에는 273.41㎡가 220억원에 거래되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 291㎡가 지난 7월 44억원에 거래되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가격대별 거래량은 서울에서는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청약시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가 1,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분양권 거래 시장에서는 인천 연수구가 5,787건 중 557건으로 가장 활발했으며, 그 뒤로 인천 미추홀구, 경기 화성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경기 광주시가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다.

“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거시경제적 여건 악화와 암호화폐 채택 둔화로 시장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개인과 기관의 관심이 줄어들며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온체인 지표는 시장 정체를 반영하고 있으며, 현재 국면은 반감기 이후의 하락 사이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된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는 비트코인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지 않은 것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 가치 하락은 비트코인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는 달러 인덱스 하락을 촉진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이전 반감기 사이클을 재현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전 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내년 9월 중순 또는 10월 중순에 비트코인이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5~2017년과 2019~2021년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반감기 후 각각 518일과 546일 만에 가격 최고점을 기록했다. 2024년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은 84일 동안 상승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이전 사이클에 비해 매우 느린 움직임이다. 따라서 반감기 후 비트코인이 더 오랫동안 횡보 움직임을 보일수록 지난 반감기 사이클과 비슷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