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백골단”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별개로 특별감찰관을 추천하겠다고 밝히자, 대통령실은 북한 인권 문제는 당의 정체성과 연결된 문제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가벼운 사안처럼 여겨져서는 안 되며,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의 연계 문제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전날 확대 당직자 회의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전제하지 않고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특별감찰관 임명을 건의했었다. 윤 대통령은 특별 감찰관은 여야가 협의할 문제라고 답했지만, 추경호 원내대표는 후보 추천은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이로 인해 특별감찰관 문제는 여당 내 계파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했으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 대표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강력히 요구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 중동 분쟁 격화로 인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 캐피털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 심화로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하며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다. QCP 캐피털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내 추가 금리 인하 시사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매도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 위험 자산에 대한 매수 포지션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시장이 아직까지는 내년까지 자산 가격이 지지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중동 분쟁의 향방과 미국의 금리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분쟁 상황과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