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방광염”

“ 신평 변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간성을 비교하며 이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신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인간적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며, 한 장관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과거 많은 사람을 통솔해 온 점을 인간적 장점으로 언급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이에 대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강하게 반박했다. 배 의원은 이 대표의 전과 4범이라는 사실과 여러 범죄 혐의를 거론하며 이 대표와 한 장관을 동일선상에 놓는 것을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 대표의 과거 행적, 특히 고 김문기 전 처장 관련 발언과 부부의 크리스마스 캐럴 영상을 언급하며 신 변호사의 주장을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 대표의 행동을 ‘신의 있는 사람’의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며 법적 심판을 예고했다. 신 변호사는 이 대표의 인간적 신뢰를 바탕으로 대통령실에 협치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재명 대표의 인간성에 대한 신평 변호사의 긍정적 평가와 배현진 의원의 강력한 반박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보였다. 두 사람의 주장은 이 대표의 도덕성과 정치적 행보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배제하고 국정을 논의하려는 시도를 2차 내란 획책으로 규정했다. 대통령의 권한은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며, 법적·헌법적 근거 없이 여당 대표와 총리가 국정을 맡겠다는 것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쿠데타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례를 언급하며, 선출되지 않은 자가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국정농단으로 규정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윤 대통령의 이상민 장관 사의 수용 및 박선영 위원장 임명을 예로 들며,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정치적·법적 책임은 즉각 사퇴임에도, 권한을 여당에 맡기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즉각 사퇴 또는 탄핵을 촉구하며, 12월 14일 탄핵안을 발의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을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내란 및 군사반란 주범으로 규정했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며 강력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