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방광염”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여성은 요도가 짧아 세균 감염에 취약하며, 대장균 등 다양한 세균이 원인균으로 작용한다. 빈뇨, 요절박, 배뇨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혈뇨나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동반될 수도 있다. 진단은 소변검사와 배양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다.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로, 급성 방광염과 동일한 원인균으로 발생하며 증상은 약하게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방광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쉽게 치유되지만, 상행성 감염으로 인한 신장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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