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노벨 문학상”

노벨 문학상은 1901년 제정된 노벨상 6개 분야 중 하나로, 문학 분야에 뛰어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1901년 프랑스 시인 르네 프랑수아 아르망 프뤼돔이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 116차례에 걸쳐 121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 작가 한강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노벨 문학상은 작가의 전체 작품을 대상으로 하지만, 특정 작품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수상자 선정은 스웨덴 한림원에서 전 세계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비밀리에 진행되며, 50년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50년 후에 그 과정이 공개된다. 2018년에는 스웨덴 한림원 내부의 미투 파문으로 인해 수상자 선정이 1년 연기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