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구획증후군”

“ 율희와 최민환의 이혼 배경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율희를 향한 여론이 급변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율희의 가출과 독박육아로 인한 부부 갈등이 이혼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집을 나간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영상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최민환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율희는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큰 수입을 얻었다. 이로 인해 육아에 대한 갈등이 심화되었고, 율희의 저녁형 생활 습관으로 인해 최민환은 세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져야 했다. 특히 율희가 아이들을 3시간 거리의 명문 유치원에 보낸 탓에 최민환은 시댁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등하원 시켰다고 밝혔다. 이혼 전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율희와 최민환은 교육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음을 토로했던 바 있다. 이러한 폭로 이후 율희는 독박육아를 시킨 장본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반면, 율희는 이혼 후 방송에서 최민환으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응원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진호의 폭로에서 최민환이 율희에게 양육비를 따로 받지 않고, 아이들을 언제든 만날 수 있도록 면접 교섭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율희 역시 재산 분할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율희를 응원하는 반응도 존재한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5년 만에 이혼했으며, 세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