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하루 상식 ]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극심한 불안 증상, 즉 공황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공황 발작은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쁘며, 땀이 나는 등 신체적 증상과 함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동반한다. 뇌 기능 및 구조의 이상, 특히 신경 전달 물질 시스템의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 증상은 10분 안에 최고조에 달하며, 빈맥,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 등이 나타난다. 공황 발작을 경험한 후에는 다음 발작에 대한 두려움, 즉 예기 불안이 생길 수 있다. 치료는 약물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호전을 경험한다. 공황장애는 만성적인 경향을 보이며, 우울장애 등 다른 정신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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