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중 지질 성분 증가로 인한 질환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인다. 유전적 요인이나 비만, 당뇨병 등이 원인이며,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췌장염이나 황색종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기준으로 한다.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스타틴, 에제티미브 등의 약물 치료를 포함하며, 심혈관 질환 및 췌장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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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 “24년째 동결된 예금보호한도, 미보호 예금은 5,000억 원 넘어섰다
- staff_1 jeong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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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보호한도 24년째 동결, 미보호 예금 규모는 급증 2001년부터 24년째 1인당 5천만원에 머물고 있는 예금보호한도로 인해 보호되지 않는 예금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14년 43.8%였던 미보호 예금 비율은 올해 3월 기준 49.7%까지 상승하며 전체 금융권 예금의 절반에 육박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 강화에도 불구하고, 예금보호한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는 예금보호한도 상향 논의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1인당 GDP와 예금 규모가 각각 3배, 5배 증가한 반면, 예금보호한도는 제자리걸음인 현실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일본,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예금자 보호한도를 상향 조정한 것과 비교된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법안도 발의되었지만, 금융위원회는 “일부 부유층만 혜택을 보는 것은 불공평하고, 금융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금융사 역시 예금보험료 부담 증가를 우려하며 반대한다. 그러나 미보호 예금 비중이 높아질수록 예상치 못한 금융 시스템 위기 발생 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업권별 위험부담 차이를 고려하여 은행은 예금보호한도를 상향하고, 저축은행 등은 현행 유지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이더리움 ]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꺾이자… 암호화폐 펀드 4주 만에 자금 유출
- staff_1 jeong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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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펀드에서 4주 만에 자금이 유출되었다. 10월 4일 기준으로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서 1억 4700만 달러가 순유출되었으며, 이는 4주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마이너스 흐름이다. 연준의 빅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주 발표된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이에 대한 실망감이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로 이어졌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펀드에서 1억 590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에서 289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솔라나 530만 달러를 비롯해 라이트코인, XRP, 카르다노에 소규모 자금이 유입되었다. 다양한 코인들을 묶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멀티-애셋 펀드는 294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16주 연속 플러스 자금 흐름을 지속했다. 자산 운용사별로 블랙록에 1억 9100만 달러 유입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1억 1200만 달러, 피델리티 1억 390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2억 700만 달러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 주식 ]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에 주가 급락…개인 투자자 7조원 넘게 사들여
- staff_1 jeong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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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3분기 잠정 매출은 79조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49%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10조7717억원에는 크게 못 미쳤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실적 부진에 대해 사과하며 위기를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동안 7조2276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도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투자자들은 손실투자자 비율이 92.69%에 달하며 평균 143만8942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10만원을 넘었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최근 하향 조정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이미 28% 하락한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으로 반도체 사이클상 불황기의 극한 수준에 해당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자체가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한다. 내년 반도체 업황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어려움은 ‘반도체 겨울’이 아닌 ‘삼성전자의 겨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