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뉴스 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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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처음에는 비극으로, 두 번째에는 희극으로.” – **카를 마르크스**

중복 주제 존재, 동일 기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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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 16년 전 동거녀 살해 후 베란다에 시멘트로 암매장한 범인 검거

➨ 2008년 경남 거제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동거녀 B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베란다에 암매장했다. A씨는 범행 후에도 8년간 해당 원룸에 거주하며 범죄를 은폐했고, 2017년에 이사를 갔다. 2023년 5월, 집주인이 누수공사를 진행하던 중 베란다에서 시신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면서 범죄가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고,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의 이성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범행 도구는 바다에 버렸다고 밝혔다. 16년 만에 밝혀진 사건은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했지만, 우연히 발견된 시신 때문에 진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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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 대통령실 “내일 韓 독대 없어… 추후 협의” 사실상 거부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24일 예정된 만찬에서 불편한 만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가 만찬에 앞서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이 당 지도부 완성 이후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상견례 성격’이 강하며,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당정 관계 주도권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됐고, 대통령실은 독대 요청이 외부에 알려진 것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결국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의 독대를 거절하면서 만찬은 어정쩡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독대를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할 기회를 놓치게 되었고, 대통령실 역시 지도부와 여러 현안을 논의할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다만 대통령실은 추후 독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향후 당정 관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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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 서울대병원 암센터 화재신고로 600여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 23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2층에서 방열기 전선에서 발생한 연기로 인해 약 640명의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했다. 병원 측의 신속한 자체 진화로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건물 내 연기 확산으로 인해 암센터 1층부터 3층까지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환기 시스템을 통해 연기가 제거되고 있으며, 입원 환자들은 병동으로 복귀했다. 2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진료가 재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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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 연봉 5천 버는 캐디가 약자?…골프장도, 국세청도 손 놓은 ‘세금 사각지대’

➨ 골프장 캐디는 여전히 세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캐디피는 대부분 현금으로 거래되며, 골프장은 캐디 소득을 축소 신고하거나 최저임금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 2022년 골프장에서 신고된 캐디 소득은 실제 추산치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국세청은 캐디들에게 종합소득세 납부 안내를 했지만, 캐디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 때문에 정부의 과세 의지가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골프장 역시 캐디 공급난 때문에 소득 신고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캐디피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와 신용카드 결제 활성화를 통해 캐디 소득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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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대통령실, 김건희·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에 “위헌·위법”

➨ 대통령실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시사했다. 대통령실은 이들 법률이 반헌법적이고 위법적이며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다고 비판하며, 사회적 공감대 없이 강행 처리된 법률에 대해 타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 여사 특검법은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하고 사법 시스템을 훼손하며, 채상병 특검법은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하고 공수처의 존재를 부정하는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역화폐법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과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하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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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 [단독] 삼성전자, 전기요금 분기당 1조원 초읽기…2년새 81.4%↑

➨ 최근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업계의 전력 소비는 크게 늘지 않았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의 전력 사용량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했으며, 상위 30대 기업의 전력 사용량은 2022년 3분기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대규모 테크 기업들이 많아 AI 열풍으로 인한 전력 소비 증가가 두드러지지만, 국내는 제조업 기반이 강해 AI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 속도가 더딘 편이다. 다만,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인해 향후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한전의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전기료 부담은 심화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기 요금으로 1조 9천억원을 지출하여 2년 전 대비 88.2%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 속에 높은 전기 요금은 삼성전자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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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 이나은 옹호에 “곽튜브 행사 취소해라”…부산시 결국 곽튜브 ‘손절’

➨ 곽튜브는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에서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공개하며 여론의 지지를 받았지만, 이나은은 멤버 괴롭힘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곽튜브는 논란이 커지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비판은 계속되었고, 교육부는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곽튜브의 부산 토크 콘서트도 취소되었다.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발언은 이나은의 멤버 괴롭힘 의혹을 다시 불거지게 하였고, 학교폭력 피해자로서의 곽튜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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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사라졌다

➨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추석 연휴 이후 숙소를 떠나 연락이 두절되었다. 이들은 낮은 임금과 고용 불안을 이유로 숙소를 떠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8월분 교육수당이 제때 지급되지 않았고, 주 40시간 근무와 최저임금 적용으로 제조업보다 임금이 낮았기 때문이다. 이탈 신고는 26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으면 불법 체류자로 분류된다. 나머지 98명은 정상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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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 ] 김장 때 외면받던 배추 청잎이 식품박람회서 호평받은 이유 [수민이가 궁금해요]

➨ 아워홈의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에서 레디밀·케이터링 부문 혁신 제품상을 수상했다. 이 김치는 배추 바깥쪽 푸른 잎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폐기물로 여겨졌던 청잎을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한 제품이다. 청잎은 일반 배추 잎보다 베타카로틴, 엽록소,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고소한 맛을 지니고 있어, 아워홈은 청잎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김치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배추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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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너무 잔인하다” “가보고 싶다”…몸통 절단된 채 왕관 쓴 랍스터 메뉴

➨ 서울의 한 랍스터 전문 식당이 몸통이 절단된 채 움직이는 랍스터 메뉴를 선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식당은 랍스터에 왕관을 씌우고 집게발에 편지와 꽃을 쥐어준 채 몸통을 절단한 상태로 제공한다. 일부 네티즌들은 맛있어 보인다며 식당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갑각류도 고통을 느낀다는 점을 지적하며 잔인하다고 비판했다. 런던의 정경대 연구팀은 척추동물뿐만 아니라 두족류와 십각류도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해당 식당의 랍스터 메뉴는 동물 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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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안녕 세상아”…‘의미심장 글, 흔들린 사진’ 올린 유명 여가수, 무슨일이

➨ 가수 지나가 자신의 SNS에 “Goodbye, world”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흔들린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지나의 안부를 묻고 응원을 보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지나는 2010년 데뷔 후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렸지만, 2016년 원정 성매매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나는 해당 사건이 루머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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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 대통령실, 韓 독대 요청 사실상 거부… “꼭 내일 해야 성사되는 건 아냐”

➨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독대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대통령실은 24일 만찬은 신임 지도부 격려 자리이며,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만찬에서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구했지만, 대통령실은 언론 보도 이전에 소통 방식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다자 대면 가능성도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당정 간 불협화음 해석에 대해 협의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며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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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 英 미들턴 왕세자비, 항암치료 종료 발표 2주 만에 첫 공개 외출

➨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가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마친 후 2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스코틀랜드 밸모럴성 인근 교회 예배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왕세자비는 갈색 외투와 모자를 착용했으며, 윌리엄 왕세자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왕세자비는 지난 3월 투병 사실을 공개했으며, 올해 들어 두 차례 대외 활동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공공 업무를 중단했다. 암 치료 기간 동안 제한적인 업무를 수행했지만, 현재는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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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 대통령실, 한동훈 대표 독대 요청에 “별도 협의 사안…추후 협의”

➨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와 독대를 하지 않는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이며, 현안 논의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지만 상견례 성격이 강하다고 밝혔다. 독대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의과대학 정원 문제와 관련하여 2025학년도는 입시가 시작되어 정원 조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2026학년도부터는 의료계가 합리적 의견을 제시하면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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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 “푸틴의 자랑 ‘악마의 미사일’ 박살”…핵전쟁 협박하더니 ‘잿더미’ (영상) [포착]

➨ 러시아의 차세대 ICBM인 RS-28 ‘사르마트’가 시험 발사 과정에서 폭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자유라디오는 미국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 사진을 통해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의 격납고가 파괴되었고 화재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격납고 부지에는 폭발로 인한 분화구가 생겼으며, 주변 녹지도 소실되었다. 러시아는 19일 해당 지역을 비행 주의 구역으로 설정했으며, ‘사르마트’가 급유 과정에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르마트는 2009년부터 개발되어온 3단 액체연료 ICBM으로, 기존 ICBM ‘보예보다’를 대체할 예정이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사르마트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번 폭발 사건은 러시아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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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09월 23일, PM 06시 39분 40초 기준
  • 배포, 제안 등 < https://www.instagram.com/jiewoongk/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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