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모든 것을 밝힌다.
- 중복 주제 존재, 동일 기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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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 오사카·다낭 왕복 항공권 10만 원대로↓…불붙은 ‘OTA發 가격 경쟁’
➨ 여행사들이 모바일, 웹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여행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고, ‘티메프 사태’ 이후 자사 판매 채널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모바일 앱 편의성을 높이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확대하는 등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자사 판매 채널을 통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여행 상품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들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여행사들은 패키지 가격 할인 등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 한국일보 ] ‘위증교사’ 선고 앞둔 이재명 “기억대로 말해달라 했을 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김진성씨에게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해 위증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김씨가 자신에게 필요한 증언을 하지 않아 ‘실패한 교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씨가 고소 취소 약속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증언하면서 자신이 주범으로 몰리려는 협의가 없었다고 증언했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으며, 오는 25일 1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만약 이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진다.
[ 아시아경제 ] 마약중독 40대 아들 가두려 집안에 감방 만든 어머니
➨ 태국에서 64세 여성이 마약 중독자인 42세 아들을 감금하기 위해 집에 철창 감방을 만들었다가 적발되었다. 여성은 아들이 재활 과정을 마치고 풀려났지만, 다시 마약에 손댈까 봐 두려워 감방을 만들었다고 한다. 당국은 여성의 행위를 불법적인 인권 침해로 규정했지만, 아들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여성의 절박함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태국이 마약 문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태국 정부는 2022년 대마를 합법화했지만, 대마 흡입으로 인한 범죄가 발생하면서 올해 초부터 합법화 취소를 추진하는 등 마약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 조선일보 ] 성남FC 사건 재판장, 검사 퇴정 명령… ‘1일 직무대리’ 문제 삼았다
➨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1일 직무대리’ 검사에게 퇴정을 명령하며 파행이 벌어졌다. 재판부는 검찰의 직무대리 발령이 검찰청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해당 검사의 소송 행위가 무효라고 선언했다. 검찰은 재판부의 결정을 ‘소송지휘권 남용’이라며 반발하고, 집단 퇴정을 감행했다. 검찰은 검찰청법에 따라 직무대리 발령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재판부는 이중 직무대리 발령은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검찰의 퇴정으로 인해 재판은 50분 만에 끝났으며, 향후 재판 진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서 기업들로부터 후원금을 받는 대가로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 국민일보 ] 10만원 훔친 강도살해범…“취한 고가차량 차주 노렸다”
➨ 충남 서산에서 40대 가장이 살해되고 시신이 유기된 사건의 피의자 A씨는 도박 빚에 시달리던 회사원으로, 생활고를 이유로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흉기를 미리 준비하고 술에 취한 고가의 승용차 소유주를 범행 대상으로 물색했으며, 범행 당일 피해자 B씨의 차에 침입해 10분 만에 살해했다. 이후 B씨의 지갑에서 10만원을 훔쳐 달아나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증거인멸까지 시도했다. 범행은 단 32분 만에 이루어졌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하고 흉기는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돈을 훔치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KBS ] “10대 셋이 들어와서”…광안대교 안 보인 불꽃축제 [잇슈 키워드]
➨ 지난 주말 부산에서 열린 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지만, 광안대교 경관 조명이 꺼져 있어 시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올해 새롭게 설치된 조명 시설이 행사 시작 직전 10대들이 상황실에 무단으로 들어와 케이블을 건드리는 바람에 파손되어 1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았다. 축제 조직위 측은 내년부터는 예비 시설을 구축하여 이러한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JTBC ] 강혜경 “명태균, 윤 대통령 부부 자택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인사시켜”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을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당시 후보 당선자에게 소개시켜주며 공천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다. 강씨는 명씨가 윤 대통령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도와줬다고 주장하며, 예비후보자들이 윤 대통령 부부를 2022년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윤 대통령의 집인 아크로비스타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 비즈워치 ] “올해 AI 스마트폰 승자, 삼성 아닌 애플”…이유는?
➨ 애플이 올해 AI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며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AI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지만, 애플의 빠른 시장 확장 속도에 밀려 20% 점유율로 2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에 AI 기능을 확대 적용하려고 하지만, 아직 주력 모델에만 AI 기능이 지원되어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향후 몇 년 안에 애플과의 격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8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5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시아경제 ] “초등생 딸에 5000만원 이상 썼어요”…‘과소비 지옥’ 빠진 에듀맘 증가하는 日
➨ 일본의 40대 후반 여성 다나카 요코는 초등학교 6학년 딸의 중학교 입시를 위해 3년 동안 5000만원 이상을 학원에 투자했다. 딸은 평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주말에도 학원에 다니며 빡빡한 학업 일정을 소화한다. 다나카는 딸의 성적이 오르자 ‘과금지옥’에 빠졌다고 말하며,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어한다. 이러한 현실은 일본 사회의 교육 격차를 반영하며, ‘르포 학교가 재미없다’라는 신간은 공립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교육 격차 재생산의 실태를 고발한다. 다나카는 블랙 기업에서 과로로 퇴직 후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길 바라며 중학교 입시에 매달리고 있다. 이는 일본의 1990년대 이후 버블 붕괴와 경제 위기로 인해 취업 시장이 악화되고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진 현실과 연결된다.
[ JTBC ] [취재썰] ‘아파트 잔혹사’ 멈출 수 있을까…국무총리 목청 높이다 쏙 들어간 ‘그것’
➨ 정신질환자 범죄가 10년 새 2배 넘게 증가하며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발생한 흉기 난동, 살인 사건 등은 대부분 정신질환으로 인한 망상이나 환청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족이 환자의 증세를 알고도 강제입원을 시키지 못해 발생하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나라 강제입원 제도는 가족 동의가 필수적인 ‘보호입원’에 의존하는데, 가족은 환자의 치료를 책임지는 동시에 퇴원 후 앙갚음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가족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환자는 제때 치료받지 못해 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정부는 ‘사법입원제’ 도입을 검토하며 문제 해결을 시도했으나, 관련 TF는 4번의 회의만에 중단되었다. 사법입원제는 법원이 입원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로, 환자의 인권 침해를 최소화하면서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가능하게 한다. 전문가들은 사법입원제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함께 인력 확충, 의료 시스템 개선 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정신질환자 강제 입원 문제는 사회 전체의 노력과 책임이 필요한 과제이며, 지금처럼 가족에게만 책임을 떠넘기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조롱하는 밈을 공유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곧 중단될 것임을 암시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아버지의 재선을 위해 정권 인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각 구성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2기 행정부에 매파나 네오콘 인사를 배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외교 정책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러한 트럼프 주니어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불확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신변 위협 글 인터넷에 올라와…경찰 수사
➨ 지난 9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협박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범행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두 달 뒤 한 당원이 이 글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다. 글이 올라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났고, 단순 정치혐오 글로 추정되지만 경찰은 정식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청순글래머’ 여배우…日 뒤흔든 야당 대표 ‘불륜녀’ 누구길래
➨ 일본 차기 총리 지명을 앞두고 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의 불륜이 폭로되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주간지 ‘스마트 플래시’는 다마키 대표가 가가와현 관광 대사인 여성 탤런트 고이즈미 미유키와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으며, 다마키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을 인정했다. 고이즈미는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으로 다마키 대표와 같은 가가와현 출신이며, 불륜 폭로 이후 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다마키 대표는 불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퇴는 거부하고 동료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다마키 대표가 이끄는 국민민주당은 최근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의 과반 의석 확보 실패로 인해 ‘킹메이커’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자민당은 국민민주당과의 협력을 통해 정권 유지를 모색하고 있다. 다마키 대표의 불륜 폭로는 이러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SBS ] 일면식도 없는 가장 살해 후 10만 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충남 서산에서 40대 가장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계획했으며, 술에 취한 고가의 승용차 소유주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후 10만원을 훔쳐 달아났으며,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A씨는 범행 후 32분 만에 현장을 떠났으며, 다음 날 피해자 가족의 실종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하여 범행을 자백 받았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KBS ] [속보] 창원지검, 김영선 전 의원·명태균 씨 ‘구속영장 청구’
➨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하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영선 전 국회의원과 명태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창원지방법원은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번 주 후반 진행될 예정이다. 명 씨는 김영선 전 의원 측으로부터 세비 9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와 지난 대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에게서 받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선 전 의원은 명 씨에게 세비 9천여만 원을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세계일보 ] 160cm 64kg 여성, 비만 아니다… “비만 기준 더 높여야” [건강+]
➨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 결과, 21년간 847만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BMI 25 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이는 기존 통념과 달리 저체중 군의 사망률이 BMI 25 구간보다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BMI가 높아질수록 증가했으며, BMI 18.5 미만에서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현행 비만 기준인 BMI 25를 27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상우 동국대일산병원 교수는 한국인의 체형과 생활습관, 질병양상이 서구화됨에 따라 BMI 25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선미 건강보험연구원 건강관리연구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을 동시에 고려할 때 비만 기준 상향 조정이 필요하며, 중국은 이미 BMI 28 이상을 비만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일보 ] 김종인 “尹 2년 반은 ‘잃어버린 시간’, 민생고 사과했어야”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반기 국정 운영을 “잃어버린 2년 반”이라고 평가하며, 준비 부족으로 인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민생경제 어려움에 대한 인식 없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사과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제2부속실 설치 등 김 여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실효성을 의심하며, 김 여사의 자세 변화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것이 국정에 지나치게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KBS ] 겨울잠 자는 ‘황금박쥐’…제주 김녕굴서 7년 만에 발견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김녕굴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 한 마리를 발견했다. 붉은박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이후 김녕굴에서 발견된 것은 7년 만이다. 인근 만장굴에서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서식이 확인되어 제주 용암동굴이 붉은박쥐의 중요 서식지임을 보여준다. 붉은박쥐는 서식 조건이 까다롭지만, 김녕굴과 만장굴은 우거진 산림과 풍부한 먹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박쥐의 동면처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붉은박쥐 발견은 김녕굴과 주변 환경이 양호하게 보존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붉은박쥐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1보] 日이시바, 30년만의 중의원 결선투표서 총리 재선출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일 중의원에서 열린 총리지명 선거에 참여했다. 사진 속 이시바 총리는 팔짱을 낀 채 한쪽을 응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연합뉴스가 도쿄 EPA로부터 입수한 것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지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이시바 총리가 선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KBS ] 올해 수능일엔 롱패딩 대신 우산 챙기세요
➨ 올해 수능일인 14일은 평년보다 4~8도 높은 기온으로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에는 10도 안팎, 오후에는 20도 안팎의 기온이 예상되며, 특히 서울은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7도 높은 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능일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험생들은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 1998년 이후 가장 추웠던 수능일은 1998년 11월 18일로,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들어 수능 한파가 찾아오는 일은 드물어지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1973년 이후 50년간 11월 평균기온이 1.6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수능일에 춥지 않다는 것은 수험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기후학적으로는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 2024년 11월 11일, PM 05시 32분 43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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