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앵커의 [ “뉴스 브리핑” ]

“모든 위대한 업적은 작은 시작에서 비롯된다.” – **아리스토텔레스**

  • 중복 주제 존재, 동일 기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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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100년 전 실종된 산악인 유해 발견

➨ 1924년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실종된 영국 산악인 앤드루 어바인의 유해가 100년 만에 발견되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팀은 에베레스트 롱북 빙하에서 어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 유해, 등산화, 양말을 찾았다. 어바인은 동료 조지 맬러리와 함께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으며, 정상까지 약 250m 남은 지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되었다.

어바인이 맬러리와 함께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는지 여부는 수십 년 동안 논란이 되어왔다. 어바인은 당시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에 도달했다면 사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어바인의 카메라가 발견된다면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질 수 있다.

이번 유해 발견으로 어바인의 나머지 유해와 카메라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으며, 어바인의 후손들은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한강이 감동했다는 그 노래’ 차트 역주행…가요계도 한강 열풍

➨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가요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한강이 이 노래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영상이 공개된 후 역주행을 시작했다. 가수 HYNN은 한강의 소설 ‘흰’에서 영감을 받아 예명을 지었으며, 한강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 RM과 배우 서현진 등 유명인들도 한강의 소설에 대한 감상을 공유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강의 소설들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품절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연합뉴스 ] 삼성전자 짐싸는 외국인 지분율 ‘뚝’…시가총액은 90조원 증발

➨ 삼성전자 주가가 1년 7개월 만에 5만원대로 떨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는 1999년 통계 집계 이후 최장 기간 순매도 기록이다. 외국인 지분율은 8월 56%에서 9월 53%로 떨어져 20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하며 지분율이 54%대로 삼성전자를 앞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과 HBM3E 납품 지연에 실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인한 국내 증시의 발목 잡기 현상은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주가 반등은 부진 원인 해소가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 조선비즈 ] 최태원·노소영, 차녀 민정씨 결혼식서 혼주석 나란히 앉는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3일 열리는 차녀 민정씨의 결혼식에서 이혼 후 처음으로 만난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함께 참석하여 하객 맞이를 하고 혼주석에 나란히 앉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이혼 판결 이후 첫 만남으로, 항소심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총수들을 비롯해 500여 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정씨의 예비 신랑인 케빈 황씨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로,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복무했다. 그는 다음 달 현역으로 복귀하여 미 특수부대의 군수 분야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

[ MBC ] 북한 위협 계속되는데‥왜 특전사는 기관단총 하나 못 고르나 [국회M부스]

➨ 작년 7월, 국내 최정예 대테러 부대에 이스라엘산 타보르 9mm 기관단총이 지급되었다. 이는 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으로, 특전사령부를 비롯한 일선 부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특전사는 타보르 9mm의 ‘불펍’ 방식이 좌우수 전환에 어려움을 주어 아군 노출 위험을 높이고, 야간 조준경이나 방독면 장착 시 사격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스라엘 현지 평가 시험에서도 방독면을 착용하고 왼쪽 어깨로 사격할 때 총기 고장이 발생했으며, 정화통 방향을 사전에 조정해야 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하지만 육군과 합참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정하지 않고 ‘기준 충족’ 판정을 내렸으며, 특전사는 ‘윗선’의 압박에 의해 반대 의견을 철회했다. 이 과정에서 특전사 담당자는 부대를 떠났으며, 합참 평가팀에 참여했던 육군 장교는 전역 후 타보르 9mm를 수입한 방산업체에 취업했다. 현재 합참은 특수부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실태 조사에 착수했지만, 이미 대테러 부대에는 타보르 9mm가 지급된 상태이다.

[ 동아일보 ] “재혼 두달만에 숨진 치매父 통장서 56억 인출돼” 아들 고소로 재혼녀 수사

➨ 89세 남성 A씨의 아들이 60대 중국동포 여성 B씨를 상대로 5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30년 넘게 혼자 살다가 지난 4월 B씨와 재혼했으며, 7월 암으로 사망했다. A씨는 사망 전 유언 영상을 통해 재산을 B씨에게 상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A씨의 아들은 B씨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속여 재산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B씨가 아버지 계좌에서 56억 원을 빼돌렸다고 주장한다. 경찰은 B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 뉴스1 ] ‘세기의 이혼’ 후 첫 가족행사…최태원·노소영 나란히 혼주석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차녀 민정씨가 오늘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미국 해병대 장교 케빈 황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지난 5월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만나는 자리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재산 분할을 놓고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있지만, 사실상 이혼은 확정된 상태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자녀의 새출발을 위해 혼주석에 함께 앉아 부모 역할을 수행한다. 민정씨의 예비 신랑 케빈 황 씨는 미국 해병대 장교 출신으로 현재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을 비롯해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연합뉴스 ] 의대 신입생 13%는 ‘강남3구’ 출신…35% 차지하는 의대도

➨ 강남 3구 출신 의과대학 신입생 비율이 13.29%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다시 증가했다. 특히 한 의대는 신입생 중 34.74%가 강남 3구 출신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스카이대 전체 학과에서도 강남 3구 출신 비율이 12.59%로 높았으며, 서울대 의대는 23.91%에 달했다. 김문수 의원은 의대, 지역, 계층 쏠림 현상에 대한 국가 차원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뉴스1 ] “변태가 더러운 망상 갖고 쓴 글”…정유라, ‘노벨문학상’ 한강 계속 흠집

➨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이라고 비난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정유라 씨는 해당 소설이 청소년 유해 도서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초중고 권장 도서로 선정하는 것은 “제정신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옹호하는 것은 “좌파의 내로남불”이라고 지적하며, 좌파에 대한 혐오를 드러냈다. 정유라 씨의 비난은 한강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좌파 전체를 향한 공격으로 이어졌다.

[ SBS ] ‘그알’ 딸 위해 사돈 살인했다던 박 씨, 무죄 판결의 이유는?…’영월 군등치 청테이프 살인 사건’ 추적

➨ 2005년 영월에서 발생한 70대 여성 김 씨 살인 사건은 김 씨의 사돈인 박 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지만, 5번의 재판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경찰은 박 씨가 범인이라고 확신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취재를 통해 박 씨가 김 씨의 집에 도착한 시간이 경찰의 추정보다 늦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는 제3자의 범행 가능성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김 씨의 몸에 남은 흔적과 사건 현장의 정황을 분석하여 강도 사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강도 살인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현재 증거 부족으로 재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사건의 진범을 밝혀 가족들이 완전한 의심을 벗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 한국일보 ] 사하라 사막 모래 언덕 채운 호수…50년 만에 폭우가 만든 일

➨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발생했다.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넘는 폭우가 내려 모래 언덕과 야자수가 물에 잠기는 기이한 풍경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20명 이상이 사망했다. 모로코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30~50년 만에 발생한 일이라고 밝히며, ‘온대성 폭풍’으로 불리는 이러한 폭우는 앞으로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역 기상 조건을 바꿀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기 중 수분이 증가하면서 수분 방출이 늘어나 더 많은 폭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시아경제 ] ‘연소득 상위 1%’ 11억 버는 이들의 정체…잘나가는 유튜버보다 더 번다

➨ 2022년 웹툰 작가들의 평균 소득은 4830만원으로 유튜버·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보다 1.5배 높았다. 특히 웹툰 작가 상위 1%는 평균 11억 14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1%의 소득인 5억 38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상위 10% 기준에서도 웹툰 작가의 평균 소득이 1인 미디어 창작자보다 높았다. 다만 1인 미디어 창작자의 경우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 격차가 63배로 웹툰 작가의 30배보다 훨씬 컸다. 이는 주 수입원만 집계한 결과로, 부업으로 소액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을 제외한 본업 종사자들의 평균 소득을 보여준다.

[ SBS ] 생후 2개월 영아, 어른 감기약 먹고 숨져…약 먹인 엄마 금고형

➨ 30대 남녀가 생후 2개월 영아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은 친모 A 씨와 A 씨 지인 B 씨에게 각각 금고 1년을 선고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 모텔에서 아기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분유에 타 먹이고 엎어 재운 뒤 숨지게 했다. 부검 결과 아기는 감기약 속 디펜히드라민 성분의 독성 작용과 코와 입이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A 씨 등은 아기가 칭얼대는 것을 멈추게 하려고 성인용 감기약을 먹였다고 진술했다. 디펜히드라민 성분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만 4세 미만 아동에게는 투약을 권고하지 않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주의를 기울였다면 아기의 사망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죄책이 무겁다고 판결했다.

[ 연합뉴스 ] ‘수니와칠공주’ 칠곡할매 래퍼 서무석 할머니 암으로 위중

➨ ‘수니와칠공주’ 멤버인 서무석 할머니가 혈액암 투병 중 암세포 전이로 위중한 상태다. 서 할머니는 랩을 사랑해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활동했으며, 의사가 예상한 시한부 3개월을 훌쩍 넘겨 6개월 동안 랩 활동을 이어왔다. 서 할머니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자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으며, 가족들은 서 할머니의 빠른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으로, 대기업 광고와 정책 홍보 영상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SBS Biz ] 인도 스케일, 항공기 천대 이상 구매

➨ 에어인디아가 85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이번 구매는 에어버스 A320-패밀리 75대와 A350 10대로, 규모는 약 8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에어인디아는 2년 전 타타그룹에 인수된 이후 몸집을 불리기 위해 지난해 470대의 항공기를 주문한 데 이어 추가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인디아는 보잉과도 추가 구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 국내항공 시장 점유율 1위인 인디고도 지난해 에어버스에 A320 500대를 주문했다. 이는 인도 항공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에어인디아와 인디고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동아일보 ]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후벼파는 한마디]

➨ 글은 배달라이더, 운전자, 자전거 운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행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시작한다. 이는 작은 행동들이지만, 이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불편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나 글은 이러한 감사 표현이 사실은 ‘당연한 일’에 대한 짜증스러움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김수영 시인의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를 예시로 들며, 과거에는 사회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 어려웠기에 작은 일에 분개하는 모습이 자조적으로 드러났다는 점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글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거대 악’에 대한 분노에 익숙해진 나머지, 작은 일에 대한 감사는 잊고 무뎌지는 현실을 비판한다. 작은 일에 대한 감사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글은 마무리된다.

[ 동아일보 ] “공 차러 녹색그라운드 밟는 순간 0.1초도 안돼 소녀가 되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이주연 FC 더조이플러스 대표는 2022년 고려대 80년대학번 축구리그에 참석한 뒤 축구에 매료되어 지인들과 함께 팀을 창단했다. 이 대표는 영어 강사이자 시니어 모델이며, 팀원들은 뮤지컬 배우, 예술인, 회사원 등 스포츠 문외한들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엔 축구가 힘들었지만,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이 향상되었고, 고려대 여자팀, 숙명여대 ROTC 학생들과 연습 경기를 했다. 5월에는 일본 시즈오카현 야이즈시에 있는 아마추어팀 ‘바스타즈’와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가졌고, 10월 13일에는 바스타즈가 한국을 방문하여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FC 더조이플러스를 통해 여성 노인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고,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한다. 9월 28일에는 호프컵에 참가한 스리랑카팀과 친선 경기를 가지며 축구교실, 음악 클래스, 꿈 코칭 수업 등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축구를 시작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았고, 건강과 함께 정신적인 만족을 얻었다. 그는 앞으로도 FC 더조이플러스 회원들과 함께 평생 축구를 즐길 계획이다.

  • 2024년 10월 13일, PM 12시 17분 04초 기준
  • * 배포, 제안 등 < https://www.instagram.com/jiewoongk/ >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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