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은 강철보다 강하다.
- 중복 주제 존재, 동일 기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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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 국방장관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못 하면 병X”…비속어 논란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을 옹호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 사령관의 태도를 지적하자 김 장관은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못 하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병X”이라고 답했다. 앞서 여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방첩사령부 방문에 대해 질의를 받고 “굳이 대답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응답하며 논란을 키웠다. 여 사령관은 국정감사 도중 자신이 받은 인격적인 모독에 대해 사과했지만, 야당은 윤석열 정부가 군대 내 충암고 라인을 동원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 경향신문 ] 에어컨 기사 경고 안듣고, 임의로 화재경보기도 꺼…‘부천 호텔 화재’ 업주·소유주 등 4명 구속영장
➨ 부천 호텔 화재는 소방 시설 관리 부실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재였다. 호텔 소유주는 건물 인수 후 객실 에어컨 교체 공사 과정에서 노후 전선을 계속 사용했고, 에어컨 설치업자는 전선 연결 부위를 제대로 마감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후 매니저는 화재경보기 작동을 임의로 차단했으며, 객실 방화문은 자동 닫힘 기능이 없어 화염과 연기가 빠르게 확산됐다. 또한, 비상구 방화문은 고정되어 있었고, 간이완강기는 부족하거나 관리가 소홀했다. 경찰은 호텔 소유주, 운영자, 매니저 등 4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화재 당시 소방당국의 형사 책임은 묻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객실 도어클로저 설치 의무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조선일보 ] 지금 어린 아이들도 100살까지 살긴 힘들다? 반전 연구결과, 왜
➨ 최근 연구 결과, 100세까지 사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졌다. 과거에는 의학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2010년 이후부터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었다. 2019년에 태어난 아이가 100세까지 살 확률은 여성이 5.3%, 남성은 1.8%에 불과하다. 특히 미국은 약물 과다 복용, 총격 사건 등의 문제로 기대수명 증가세가 더욱 저조하다. 연구팀은 생물학적 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 한 금세기에 수명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은퇴 계획, 생명보험 등 다양한 사회 제도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연합뉴스 ] ‘내 딸 진료 왜 안 해줘’ 응급실서 간호사들 폭행한 50대 구속
➨ 강원도 춘천의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딸의 진료를 요구하며 간호사와 보안요원 4명을 폭행했다. A씨의 딸은 고양이에게 할퀸 상처를 치료받고 파상풍 주사를 맞으려고 응급실을 방문했지만, 병원 측은 중증도와 치료 목적을 고려하여 다른 병원을 권유했다. 이에 A씨는 진료 거부를 이유로 격분하여 간호사와 보안요원들을 주먹으로 공격하고 난동을 피웠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응급의료법 위반, 상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조선일보 ] 박단 “환자 사망했는데 잔 의사 누구인가”…선배 의사 공개 저격
➨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박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의대 교수 등 선배 의사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선배 의사들이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간호사들에게 맡기고, 정부의 탄압에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의 책임을 묻는다. 박 위원장은 선배 의사들이 환자 사망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전공의 부재를 핑계로 환자 수용을 거부하며, 본인들의 업무를 간호사들에게 떠넘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현재 의료 시스템의 붕괴는 선배 의사들의 오랜 묵인으로 인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그들이 책임감을 갖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공의들은 정부와의 대화에 참여하거나 복귀할 의사가 없으며,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의대 증원 정책을 뒤집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 YTN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1조 원…전영현 부회장 ‘이례적 사과’
➨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9.1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4.5%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매출은 79조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지만, 메모리 사업 부진과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의 경우 서버와 HBM 수요는 견조했지만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업체의 공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발표하며 투자자와 임직원에게 사과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재도약을 약속했다.
[ 연합뉴스 ] 문다혜, 음주사고 전 7시간 불법주차…과태료는 부과 안 돼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 다혜씨는 5일 새벽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중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4%였다. 사고 전 다혜씨는 약 7시간 동안 불법 주차를 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현장 단속이 없어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았다. 경찰은 다혜씨에 대해 음주운전 외에도 불법 주차,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정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CCTV 영상에는 다혜씨가 방향 지시등 없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사고를 내는 장면과 행인과 부딪힐 뻔한 장면이 담겨있다.
[ 농민신문 ] 재활용 아니었네…쓰레기 10개 중 4개 다시 매립지로
➨ 잘못된 분리배출로 인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가 매립지로 보내지는 현실이 심각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재활용 대상으로 반입된 쓰레기 576만 톤 중 207만 톤이 재활용 불가 판정을 받아 매립지로 향했다. 이는 전체 물량의 36%에 해당하며, 연평균 41만 4천 톤에 달하는 규모이다. 특히 전북은 재활용 선별장에 들어온 물량의 절반 이상을 매립지로 보내 분리배출 엇박자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는 환경부와 지자체의 분리배출 지침 엇박자와 복잡하고 어려운 분리배출 제도,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제품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태선 의원은 현행 재활용·분리수거 정책의 혁신을 촉구하며,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효율적인 분리배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1억 싸게 팝니다” 눈물의 할인…대구 아파트에 무슨 일이
➨ 대구 서구 내당동 ‘반고개역푸르지오’ 아파트가 분양가보다 1억원 할인된 가격에 미분양 아파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 분양 당시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논란이 되었고, 청약 결과는 참패했다. 분양 당시 6억7000만원대에 실거래가가 형성된 주변 단지보다 분양가가 7000만원가량 높았고, 대구의 미분양 물량이 많아 시황이 좋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시행사는 청약 실패 이후 여러 유인책을 내놓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1억원 할인과 함께 중도금 없이 계약금 5%에 6개월 후 잔금 납부 조건을 내걸었다. 미분양 장기화로 자금 조달 위험이 커지면서 손해를 감수하고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좋지 않고 대출 금리가 높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8월 기준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9410가구로 경기 다음으로 많고, 아파트 매매가격은 4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일보 ] 성시경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지옥” 학폭 피해 첫 고백
➨ 가수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에서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으며, 당시 가해자들이 “끝나고 남으라”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성인이 되어서도 학교 폭력의 기억을 잊지 못했으며, “애들이 참 순수한데, 순수한 만큼 못된 것도 너무 순수하게 못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절친한 친구 김대현군을 언급하며, 2년 전 방송에서 그와의 친분을 밝힌 바 있다. 김대현군은 1995년 16세의 나이로 학교 폭력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그의 아버지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 이사장은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성시경은 2001년부터 푸른나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 ] 대구 아파트서 40대 여성, 4세 딸과 떨어져 숨져…남편이 신고
➨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과 그의 4살 딸이 12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사고는 8일 오전 4시 30분경 발생했으며, 여성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남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KBS ] 한밤중 100m 절벽서 30대 추락…절체절명의 7시간
➨ 전북 대둔산 정상에서 야영 중이던 30대 남성이 밤 사이 100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남성은 텐트와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머리에 4cm 찢어짐과 다리 골절상을 입었지만 의식은 또렷했다. 119구조대는 신고 접수 후 44명의 인원으로 현장에 출동했으나, 어둠 속에서 남성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3시간 동안 수색 끝에 남성의 배낭과 신발을 발견, 추락 지점을 추정하여 100m 아래 절벽까지 내려갔고, 텐트 속에서 남성을 발견했다. 구조대는 남성을 들것에 싣고 7시간여 만에 정상까지 끌어올려 구조를 완료했다. 남성의 생존은 천운이었지만, 구조는 구조대원들의 노력과 실력 덕분이었다.
[ 경향신문 ] 이준석, 대통령실 ‘명태균 선긋기’에 “소통을 끊어? 확인해볼까?”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자신을 통해 윤 대통령과 처음 만났다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반박했다. 이 의원은 명씨와 나눈 문자를 공개하며, 명씨가 자신에게 윤 대통령에게 사과하라고 요청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명씨와 윤 대통령의 관계를 축소하는 발언을 했다며, 관계자의 신원을 밝히고 정확한 발언을 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통령실이 명씨와 윤 대통령의 소통이 없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명씨가 윤 대통령의 자택을 자주 드나들었던 사실을 재차 주장했다.
[ 오마이뉴스 ] 미국 울린 ‘허리케인 피해 소녀’… AI가 만든 가짜였다
➨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 수해 현장에서 강아지를 안고 눈물 흘리는 소녀의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이 사진은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이미지였다. <포브스>는 사진 속 소녀의 손가락이 하나 더 많거나 옷 색깔이 다른 등 이상한 점을 발견해 진실을 밝혀냈다. 해당 사진은 바이든 행정부의 수해 대응을 비판하는 데 악용되었으며, 엑스는 이 사진을 ‘AI 생성 이미지’로 분류하고 있다. 딥페이크 이미지는 재난 대응 능력을 어렵게 만들고 사람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실제로 ‘헐린’과 관련된 가짜 정보가 확산되면서 FEMA는 웹사이트에 ‘루머 대응’ 페이지를 개설하고 공식 정보를 공유하며 가짜 정보에 주의를 당부했다.
[ JTBC ] [단독] ‘군인이 들러리?’ 대통령 취임 행사 동원된 군인들, ‘구두 명령’만으로 강제 차출
➨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행사에 군인들이 강제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5월 10일 청와대 연무관에서 열린 태권도 시범 행사에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 소속 군인 22명을 동원했는데, 이는 공식 문서나 절차 없이 구두 명령으로 이뤄졌다. 군인들은 약 2달간 행사 준비에만 매달렸으며, 경호관으로 행세하라는 지시까지 받았다. 국방부와 육군은 행사에 대한 공식 보고나 파견 명령서를 발행하지 않았다. 추미애 의원은 군인들의 강제 동원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 2024년 10월 08일, PM 05시 32분 27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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