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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헤스터 퍼스 상임위원은 10월 18일 열린 ‘2024 서울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자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규정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퍼스 위원은 ETF 발행자들이 스테이킹을 통해 이더리움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다른 상임위원들도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스 위원은 또한 SEC의 ‘와서 등록하라(Come and register)’라는 메시지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기업들이 SEC의 증권 등록 과정이 복잡하고 불명확하여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SEC가 가상자산 기업들과 진지하게 협력하여 명확한 등록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스 위원은 가상자산 기업들이 SEC의 증권 등록 절차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가상자산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SEC가 가상자산 기업들과 협력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규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을 위한 규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