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 “SEC 규제 압박에 컨센시스, 직원 20% 감축…블록체인 업계 위기 신호?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 컨센시스가 인력의 20%인 162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로,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인 조셉 루빈이 이끌고 있다. 컨센시스는 이번 감축의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불확실성과 광범위한 거시경제적 조건을 언급했다. 컨센시스는 SEC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으며, 조셉 루빈은 SEC의 규제가 의미 있는 일자리와 생산적인 투자를 손실시켰다고 비난했다. 컨센시스는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를 운영하며 다양한 블록체인 도구와 제품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지난해 초에도 직원의 약 11%를 감축한 바 있다. 한편, 탈중앙화 금융 거래소 개발사인 dYdX도 전체 인력의 35%를 해고했다. 컨센시스의 인력 감축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과 SEC의 규제 강화가 블록체인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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