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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BI 그룹의 리플 투자 확대 소식으로 리플 가격이 급등했다. 2일 업비트 기준 리플은 전 거래일 대비 12.05% 상승한 3479원에 거래됐다. 해외 거래소에서는 11.62% 상승한 2.34달러를 기록했다. SBI는 리플 발행사 리플 랩스의 지분 8%를 보유한 일본 최대 금융 그룹 중 하나다. 이러한 투자 확대 소식이 리플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1.48% 상승한 1억4132만원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9만5659.23달러에 거래되었다. 국내와 해외 거래소 간 가격 차이는 1.22%의 김치 프리미엄으로 나타났다. 리플은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의 알트코인이다. 이번 가격 상승은 일본 금융권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확대를 시사한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