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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Tether)가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USDT를 추가 발행했다. 이더리움에 20억 달러, 트론 네트워크에 10억 달러 규모로 발행이 이뤄졌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며, 거래량 증가는 가상자산 가격 상승의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고,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아담 백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자산 친화적인 인물로 알려진 하워드 루트닉을 상무장관으로 지명했는데, 루트닉이 이끄는 캔터 피츠제럴드는 테더의 미국 재무부 준비금을 관리하는 기업이며, 인선 발표 후 캔터 피츠제럴드는 테더 지분 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USDT 추가 발행은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와 관련된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