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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는 12월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 16억 6천만 달러(약 2조 4천억 원)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7월 이후 총 유입액의 74%에 달하는 규모다. 블랙록의 ETHA가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며, 피델리티의 FETH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 외 가상화폐 투자를 모색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증가와 전통 금융 인프라에 대한 선호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 전체 규모는 105억 6천만 달러(약 15조 3천억 원)로 추산되며, 그레이스케일의 ETHE가 총자산 규모 면에서 가장 크지만 최근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다. 12월 23일 기준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0.64% 상승한 501만원에 거래되었다. 더블록은 이러한 유동성 증가를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해석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새로운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