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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든 해리스든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미국 정권의 암호화폐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세계가 분산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더 우호적이라고 보고 있지만, 예측 불가능한 성향 때문에 구체적인 방향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 또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트럼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서클 CEO인 제러미 알레어는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고 있어 미국 정권과 관계없이 의회가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후보자와 정치활동위원회에 1억 9,000만 달러 이상을 후원했다. 비트멕스 전 CEO인 아서 헤이스는 미국의 정치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정부의 개입 없이 가치를 높여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