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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의 2주간 거래액이 엄청났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소식으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업비트의 2주간 거래액은 약 163조 원에 달했고, 수수료 수익만 최소 7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13일 하루 거래액은 24조 원으로, 이날 수수료 수익은 약 122억 원에 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거래 수수료 외에도 보유 암호화폐 가치 상승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 빗썸의 2주간 거래액은 약 67조 원이었으나, 무료 거래 이벤트로 인해 실제 수익은 18일 이후 발생, 이틀간의 추정 수익은 약 20억 원 수준이다. 두 거래소 모두 보유 암호화폐 가치 상승으로 자산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업비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상반기 말 기준 1만 4641개이며, 빗썸은 127개를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호황으로 인해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