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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에서 소폭 후퇴했지만, 알트코인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카르다노, 솔라나, 체인링크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더리움은 2900 달러 선을 지키며 안착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기대감이 분산금융(디파이) 분야의 부흥을 이끌어 알트코인 랠리를 촉발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는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뉴욕 증시 강세, 위험 선호 심리 강화 등은 암호화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최대 규모 자금 유입도 강세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9만 달러를 주요 저항선으로 지목했다.
뉴욕 시간 8일 오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100억 달러로 약간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7만5936 달러, 이더리움은 2933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시총 10위 내 다른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은 혼조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72로 탐욕 상태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