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 “트럼프 재선,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주요 암호화폐는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2022년 11월에는 폭락했다. 그러나 2024년 미국 주식 시장에서 기관들이 현물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했으며, 트럼프의 재선으로 인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자체 현물 ETF를 상장했지만, 경쟁 블록체인인 솔라나에 시가총액 기준 4위 자리를 내주며 위협받고 있다. 2022년 테라루나 붕괴 사태 이후에도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회계 감사 미실시로 인해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존재한다. 트럼프 1기 동안 폴카닷은 토큰당 17달러로 암호화폐 순위 4위를 차지했으나, 2024년 들어 4.1달러로 급락하며 21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폴카닷은 새로운 시스템인 애자일코어타임을 출시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리플은 2021년 1월 암호화폐 순위 5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솔라나 등 신생 블록체인과 함께 다음 ETF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리플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스텔라루멘은 트럼프 1기 이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며 우크라이나 디지털 화폐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올해 들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중심 체인으로 시장이 기울면서 10위에서 35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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