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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전략적 비축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핵심으로,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를 포함한 5개 암호화폐를 비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발로,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의 발표 직후 해당 암호화폐 가격은 급등했으며, 시장 전체 규모는 30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그는 지난 1월 관련 실무그룹 신설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으며, 오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변화는 과거 부정적 입장에서 최근 우호적인 입장으로 전환된 것을 보여준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제도적 채택과 규제 체계 개선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의회 입법 여부 등 예비금 조성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거 코인베이스와 리플랩스가 트럼프 후원에 나섰던 점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