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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며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1주일 만에 20% 상승한 가운데 알트코인은 더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밀고 있는 도지코인은 86.3% 상승했고, 시바이누는 65.2%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33.5% 상승했으며, 에이다는 84.4% 상승했다. 가상자산업계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SEC 기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알트코인으로 자금 이동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당선과 함께 SEC 기조 변화가 예상되면서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