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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이다. 비트코인은 1억원을 돌파했던 가격이 9500만원까지 떨어졌고, 이더리움, 테더 등 다른 가상자산들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은 700원대를 잠시 벗어났지만 710원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대선 결과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