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비트와 블록스콜스는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개리 겐슬러 SEC 의장 사임 발표 이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 증가와 전체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 비중이 크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를 강행할 계획이며, 과세 공제액을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이 법안에는 실질 취득가액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위한 대안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국민의힘은 2년 유예를 주장하며 충분한 준비와 국민 의견 수렴을 요구하고 있다. 진성준 의원은 가상자산 과세가 자산 편중과 격차 해소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2027년부터 가동될 국제 자동정보교환체계(CARF)를 언급했다.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가상자산 과세 법안 처리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이더리움 시장의 움직임과 가상자산 과세 법안의 최종 결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