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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취임 첫날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갈링하우스는 겐슬러 위원장이 XRP,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증권으로 분류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불리한 정책을 펼쳐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겐슬러 위원장 대신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CLO) 댄 갤러거 중 한 명을 임명할 것을 추천하며, 이들이 SEC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갈링하우스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XRP,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 달라고 강조하며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