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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는 12일, 쟁글 최고전략책임자 장경필의 발표를 인용하여 이더리움(ETH)의 내년 재평가 가능성을 보도했다. 비트코인(BTC)과 달리 이더리움은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으나,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기능과 관련된 증권성 논란이 해소될 경우,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 SEC는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된 이더리움 ETF 출시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는 스테이킹 보상을 ‘배당’으로 간주하여 증권법 위반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SEC 위원장 지명자 폴 앳킨스가 가상자산 친화적인 인물로 알려져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EC의 입장 변화는 이더리움 투자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며, 수천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DeFi 서비스들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SEC의 입장 변화에 따라 내년에 주목받는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