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 “테더의 충격적 진실: 서류 위조, 유령회사, 그리고 테러 자금 세탁 의혹

스테이블코인 테더와 그 관계사들이 은행 계좌를 유지하기 위해 서류 위조와 유령회사 설립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7년 웰스파고가 테더의 대만 계좌 거래를 중단하자, 테더는 은행 계좌 유지에 사활을 걸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더홀딩스와 비트파이넥스가 각종 편법을 사용한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테더는 다른 회사나 임원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개설했고, 중국 중개업자는 가짜 서류를 제공하며 은행 감독 시스템을 우회하려 했다. 대만에서는 TV 제조사 명의, 튀르키예에서는 ‘데니즈 로얄’이라는 회사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실제로는 테더와 비트파이넥스가 사용했다. ‘데니즈 로얄’ 계좌는 테러단체 알카삼 여단의 돈세탁에도 이용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테더는 페이퍼컴퍼니 크립토캐피털에 10억 달러 이상을 입금했으나, 당국의 자금 압류로 유동성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최소 9개의 페이퍼컴퍼니 계좌를 개설한 정황도 드러났다. 현재 테더는 미국 연방법무부와 뉴욕 남부연방지검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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