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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모건, “10월 비트코인 강세장 기대감 유효”
미국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은 10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제이피모건은 매년 10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업토버’ 현상이 올해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승인’, ‘이더리움 펙트라 업그레이드’ 등을 단기적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언급했다. 특히 제이피모건은 미국 중앙은행이 지난 9월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장에는 아직 그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ETF 옵션 거래 승인을 검토 중인 점에 주목하며, 이는 미국 증권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유입으로 이어져 가상화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이피모건은 이더리움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단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이끌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여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10월 9일 오전 현재 코빗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8% 하락한 8,43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