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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현물 ETF 출시 이후 40% 넘게 하락했으며,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부진은 새로운 상승 동력 부재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집중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발행량이 무제한이며, 스테이킹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추가된다면 투자 매력이 높아질 수 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증권성 논란을 이유로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에서 스테이킹 기능을 제외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과 같이 광범위한 인지도를 얻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더리움의 반등은 스테이킹 기능이 ETF에 포함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있다. SEC의 결정이 이더리움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