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롤업 기술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워크숍에서 ‘베이스드 롤업’이 주목받았다. 롤업 기술은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 상호 운용성 부족, 유동성 분산, 탈중앙화 철학 훼손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베이스드 롤업은 이더리움을 자체 시퀀서로 활용하여 중앙화된 시퀀서 필요성을 없애지만, 블록 타임 제한, 수익성 저하, 보안 취약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 타이코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L1 제안자를 통한 사전 확인, 새로운 수수료 구조 도입, 다중 증명 방식 적용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타이코는 또한 MEV(최대 추출 가치)를 경제 시스템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고, 나쁜 MEV와 좋은 MEV를 구분하여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수수료 구조 재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베이스드 롤업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솔루션으로 평가되며, 타이코는 이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 내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해커톤을 통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이더리움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타이코는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차세대 롤업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Type 1 ZK-EVM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