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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가격 하락과 ETF 유입 증가 현황 분석 기사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가격이 4천 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3천800달러대로 하락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에 달한 이더리움 ETF 유입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주요 하락 원인으로는 이더리움 재단의 ETH 매도가 지목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재단은 최근 100 ETH를 추가 매도했으며, 올해 총 4천466 ETH를 매도했다. 재단은 생태계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매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이더리움 ETF에는 1억4천200만 달러가 순유입되는 등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17거래일 연속 순유입으로,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부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ETH 가격이 4천100달러를 돌파하면 6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ETF 유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매도로 인해 단기적인 가격 하락을 경험하고 있으며, 향후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가격 변동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