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 “이더리움 랠리, 선물 시장 미결제 약정 증가와 맞물려 3주 만에 최고치 경신

이더리움(ETH) 가격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주 만에 최고치인 2,57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더리움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증가와 동시에 발생했다. 미결제 약정은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체결된 총 계약 수를 반영하는 지표이며, 이는 레버리지 거래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ETH 가격 상승은 미국의 금리 인하와 강력한 노동 시장 데이터에 따른 증시 상승과 맞물려 발생했다.

9월 19일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은 466만 ETH에 도달하며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레버리지 포지션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 가격 상승이 이더리움 레버리지에 대한 관심 증가를 의미하지만, 강한 상승 신호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ETH 선물 프리미엄은 8월 이후 연간 6% 주변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자들은 일반적으로 월 단위 계약에서 더 긴 결제 기간을 보상하기 위해 프리미엄을 요구하며, 가격 상승 기대가 고조되면 이 지표는 10%를 쉽게 초과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선물 프리미엄의 안정성은 거래자들이 프리미엄 수익을 고정 소득 거래로 잡기 위해 현물 ETH를 매도하는 ‘캐시 앤 캐리’ 전략에 참여할 동기가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결제 약정 증가는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이 없는 가운데 발생해 단기적 변동성 증대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와 바이비트가 이더리움 선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OKX, 데리빗,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ETH 선물 미결제 약정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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