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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레이어2(L2) 확장성 문제 해결책으로 ‘베이스드 롤업’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L2는 독립적인 구조로 인해 생태계 단절과 유동성 고립 문제를 야기했으나, 베이스드 롤업은 트랜잭션 시퀀싱을 이더리움 레이어1(L1)로 되돌림으로써 이를 해결하려 한다. 이를 통해 네이티브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베이스드 롤업을 상용화한 타이코 프로젝트는 생태계 통합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하지만, 기존 L2의 중앙화된 수익 모델 유지를 위한 저항에 직면했다. 전문가들은 기존 L2가 경제적 동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한다.
타이코는 상호운용성 개선을 위해 넷허마인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거래 사전 확인 기술을 통해 롤업 간 동기적인 합성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베이스드 롤업의 성공은 기존 L2의 경제적 동기를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달려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미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