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X가 최근 해킹으로 2억3400만 달러를 탈취당한 사건과 관련해 고객 자산 전액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와지르X 공동 창립자 니샬 셰티는 탈취된 자금의 55~57%만 회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와지르X는 싱가포르 법원에 6개월간의 부채 조정 기간 보호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이를 심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와지르X가 7월 해킹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후 나온 것으로, 와지르X는 해킹 당시 탈취된 자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상당 부분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 문제가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